고용노동부·국무조정실 등 '제1차 일경험 정책협의회' 개최
정부 청년인턴 내년 확대 운영…취업역량 강화·목소리 국정반영
고용노동부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10개 관계 부처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제1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청년 일경험 지원 제도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이 위원장, 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과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이 공동 간사를 맡는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달부터 추진한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운영 내실화 방안과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4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총 2천 명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하고, 내년에는 그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인턴은 청년기본법상 만 19세∼34세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채용 공고문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에 일괄 게시된다.

참석자들은 청년인턴 제도가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청년 목소리의 국정 반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 청년 친화형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기업에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