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따라 연쇄 방화 50대 구속영장

입력2023.02.27 14:27 수정2023.02.27 14:27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전거도로 나무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4일 오후 11시 전후 송파구 풍납동 성내천과 여기서 1.5㎞ 떨어진 신천동 잠실한강공원 인근 자전거도로 나무에 잇따라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16분 간격으로 이어진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단 등 106㎡의 면적이 불에 탔다.

경찰은 자전거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검거했다.

경찰은 A씨 신병을 확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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