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정재욱 사장과 신입사원들이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현대위아를 상징하는 'W'를 손가락으로 만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과 신입사원들이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현대위아를 상징하는 'W'를 손가락으로 만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이 신입사원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현대위아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Welcome Talk)'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정 사장은 약 1시간 동안 2023년 새롭게 입사한 직원 총 65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 사장은 우선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위아가 미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39년 동안 이어 오며 터득한 회사 적응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모든 것에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선배들과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레 학습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학생 때 공부했던 책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보면서 공부했던 것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학습을 강조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신입사원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