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연중 최고가 기록…공개매수 성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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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27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최근 한 달간 진행해온 공개매수가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5.9%) 오른 18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9만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컨소시엄은 애초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하려던 지분 목표범위(15.4∼71.8%)에서 최소 기준인 15.4%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관건은 컨소시엄이 이번 공개매수에서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수 있을 정도의 지분을 확보했는지다.
컨소시엄이 발행주식총수의 90%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자진 상장폐지 추진이 가능하다. 코스닥상장사 최대주주가 자진 상폐를 신청할 경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의 지분율·공개매수 조건 등이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5.9%) 오른 18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9만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컨소시엄은 애초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하려던 지분 목표범위(15.4∼71.8%)에서 최소 기준인 15.4%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관건은 컨소시엄이 이번 공개매수에서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수 있을 정도의 지분을 확보했는지다.
컨소시엄이 발행주식총수의 90%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자진 상장폐지 추진이 가능하다. 코스닥상장사 최대주주가 자진 상폐를 신청할 경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의 지분율·공개매수 조건 등이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