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등 미국 신생 전기차 업체들, 지난해 실적목표치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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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와 니콜라, 로즈타운 모터스 등 미국의 신생 전기차 업체들이 지난해 목표치에 미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고급 세단 전기차 '에어'를 만드는 루시드는 이날 지난해 생산량이 목표치의 3분의 1을 조금 넘긴 수준인 7천180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생산 대수도 1만∼1만4천대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2만1천815대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3억260만달러(약 3천926억원)였던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2억5천770만달러(약 3천34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시드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생산실적 등으로 인해 이날 전장보다 11.92% 급락한 8.7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때 19%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미국의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도 이날 지난해 인도량이 목표치에 미달한 131대였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전기트럭용 충전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올해 인도량 전망치도 250대에서 350대 정도로 제시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4분기에 133대를 생산했지만 인도한 트럭은 20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공개 직후인 지난 2020년 6월 94달러까지 치솟았던 니콜라 주가는 이날 9%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전장보다 5.58% 떨어진 2.20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전기트럭 생산업체인 로즈타운 모터스도 지난해 목표였던 500대에 턱없이 모자란 31대만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또한 제품의 성능과 품질 문제로 인해 지난달부터 생산과 차량 인도 작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역시 전장보다 11.38% 급락한 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고급 세단 전기차 '에어'를 만드는 루시드는 이날 지난해 생산량이 목표치의 3분의 1을 조금 넘긴 수준인 7천180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생산 대수도 1만∼1만4천대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2만1천815대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3억260만달러(약 3천926억원)였던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2억5천770만달러(약 3천34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시드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생산실적 등으로 인해 이날 전장보다 11.92% 급락한 8.7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때 19%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미국의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도 이날 지난해 인도량이 목표치에 미달한 131대였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전기트럭용 충전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올해 인도량 전망치도 250대에서 350대 정도로 제시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4분기에 133대를 생산했지만 인도한 트럭은 20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공개 직후인 지난 2020년 6월 94달러까지 치솟았던 니콜라 주가는 이날 9%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전장보다 5.58% 떨어진 2.20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전기트럭 생산업체인 로즈타운 모터스도 지난해 목표였던 500대에 턱없이 모자란 31대만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또한 제품의 성능과 품질 문제로 인해 지난달부터 생산과 차량 인도 작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역시 전장보다 11.38% 급락한 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