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연결된 고통 입력2023.02.24 18:00 수정2023.02.27 13:41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이기병 지음 현직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 연구자 이기병이 서울 가리봉동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에서 만난 환자들의 다양하고도 고유한 아픔을 적었다.이 책은 외노의원과 그곳에 다녀간 이국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이자 최후의 기록이 됐다. (아몬드, 266쪽, 1만7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뇌'를 가지고 태어났다 찰스 다윈이 1859년 출간한 은 인간의 특성을 설명하는 완전히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이 획기적인 저작은 자연 선택을 통한 생물의 진화와 적자생존을 통한 다양성 확대라는 통찰을 제공했다. 생물학적 차이에 집중한 다... 2 [책마을] 다병장수 시대…당신은 죽음을 잘 준비하고 있나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죽음을 마주하는 모습은 상당히 닮아 있다. 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 것이다. 오래오래 장수를 누리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소설가 김영하는 에서 ‘인간은 필멸... 3 [책마을] "'분열의 씨앗' 이야기꾼들부터 추방하라"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명저 <국가> 마지막 부문엔 뜬금없는 대목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의미심장하기도 하지만. 플라톤은 유토피아에 이르기 위해선 이야기꾼(시인)을 모조리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야기꾼을 혐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