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 전통·도시 문화 자료 등 영구 보존, 교육·연구
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문화 유물·자료 기증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3일 전시와 교육·연구를 위해 아시아 유물과 자료를 연중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아시아 문화와 관련한 문화재로서 가치와 연구·전시 활용도가 높은 실물 자료다.

서남아시아 전통문화(일상생활·종교·명절·음악 등), 설화, 도시 문화(도시 광장·전통시장 등), 민주·인권·평화 관련 자료들이 주요 대상이다.

기증받은 자료와 유물은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되며 기획 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 사업에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2017년 ACC에 등록된 전문 박물관으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전시, 보급, 교육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해 유·무형의 자료를 수집해왔다.

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으로 구성된 누산타라 수집품,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민족의 전통 카펫인 알라키이즈(Ala-kiyiz)와 쉬르닥(Shyrdak) 등을 소장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기증 신청서와 유물(자료) 사진 등 서류를 아시아문화전당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https://www.acc.go.kr/)이나 자료관리팀 기증담당자(☎ 062-601-4533, yeopo81@kor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