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 연말 휴식과 하이브리드 근무 등 제공…직원들 '워라밸' 존중
시스코코리아가 ‘202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시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함께 선정됐다.

시스코는 198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글로벌 IT기업이다. 설립 초기 라우터, 스위치 등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를 기반으로 시작한 시스코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시스코는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연차 삭감 없이 분기마다 제공되는 ‘데이 포 미’ 휴가, 직원 가족을 위한 ‘패밀리 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전 세계 모든 시스코 사무실이 문을 닫고 2주가량 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스코의 협업 솔루션인 웹엑스를 통해 심리 상담, 운동, 식습관 지도 등 직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에는 어떠한 편견이나 차별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