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마존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에 '급등'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체결 소식에 상승 출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5.11%) 오른 4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엔씨소프트는 미국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퍼블리싱 계약에 따른 TL의 판매·공급 지역을 '북미·남미·유럽 및 일본 등'이라고 밝혔다. 계약 금액에 대해서는 "2021년 연결 매출액 2조3,088억 원의 2.5%(약 577억 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2012년 출시한 '블레이드&소울' 이후로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MMORPG로 올해 상반기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아마존게임즈는 미국의 IT·유통 기업 아마존의 게임 사업부로 2021년 자체 개발한 MMORPG '뉴 월드'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판 퍼블리싱을 맡았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