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가 인수하나...서울옥션, 매각 공론화에 '급등'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이 서울옥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5.80%)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장은 가나아트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옥션이 시장을 더 키우기 위해선 대자본이 들어와야 한다"며 '소더비 인수설'을 공론화했다.

다만 이 회장은 "지금은 시장이 가라앉고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생각"이라며 협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소더비는 글로벌 최대 경매 업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