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홍도미술관, 고 장성순·성백주 화백 기증작품 상설 전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은 고 장성순·성백주 화백이 시에 기증한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관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장 화백은 1956년 동료 작가들과 함께 한국미술가협회를 창립하고 1961년 파리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등 추상미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90년 안산에 정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가 2021년 작고했다.
앞서 그는 2017년 작품 202점(시가 200억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성백주 화백은 붓질의 운율에 따라 다채롭고, 자유분방하게 변모하는 꽃들을 주로 그려 '장미 화가'로 불린다.
50여 년간 격랑 속에서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그는 한국 구상미술을 선도해온 작가로 평가받으며, 2000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미술부문)을 받았다.
그는 2018년 안산시에 100점의 작품을 기증했으며, 2020년 작고했다.
그동안 기증작품을 기반으로 추모전과 기증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해 온 김홍도미술관은 올해부터 기증작가 상설전을 통해 장성순·성백주 화백의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고 조망한다.
두 화백의 기증작품을 연대기별, 소재별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6개월 단위로 전시 작품을 교체한다.
기증 작가전은 오는 28일부터 상설 운영된다.
/연합뉴스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장 화백은 1956년 동료 작가들과 함께 한국미술가협회를 창립하고 1961년 파리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등 추상미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90년 안산에 정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가 2021년 작고했다.
앞서 그는 2017년 작품 202점(시가 200억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성백주 화백은 붓질의 운율에 따라 다채롭고, 자유분방하게 변모하는 꽃들을 주로 그려 '장미 화가'로 불린다.
50여 년간 격랑 속에서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그는 한국 구상미술을 선도해온 작가로 평가받으며, 2000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미술부문)을 받았다.
그는 2018년 안산시에 100점의 작품을 기증했으며, 2020년 작고했다.
그동안 기증작품을 기반으로 추모전과 기증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해 온 김홍도미술관은 올해부터 기증작가 상설전을 통해 장성순·성백주 화백의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고 조망한다.
두 화백의 기증작품을 연대기별, 소재별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6개월 단위로 전시 작품을 교체한다.
기증 작가전은 오는 28일부터 상설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