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트레이더가 게인스 네트워크(GNS)가 상장되기 몇 분 전 토큰을 사들여 10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룩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이 트레이더는 바이낸스가 GNS를 상장하기 불과 30분 전에 20만8335달러치 GNS 토큰을 사들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GNS는 바이낸스 상장 직후 7.92달러에서 12.01달러로 약 51% 급등했으며, 해당 트레이더는 한 시간도 안돼 1만6747달러의 이익을 실현했다.

매체는 "지난 1년 동안 중앙화 거래소들은 내부자 거래와 관련해 정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해당 거래가 바이낸스의 내부자 거래일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거래를 실행한 트레이더가 실제로 거래소 내부자라고 해도 악용을 막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바이낸스는 이와 관련해 매체의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내부자 거래 의심 정황…GNS 상장 직후 10만달러 이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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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