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검단 등 인구 60만 임박…조직 개편 용역
인천시 서구는 관내 인구 60만명 달성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앞으로 5개월간 조직 개편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청라·검단 등 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인구와 행정 수요에 대응한 조직 재설계와 인력 배치, 민선 8기 정책 사업 추진 등을 연구 과제로 설정했다.

지난달 기준 서구의 인구수는 총 59만2천298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5월 6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 관계자는 "다수의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와 관리 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발전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