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상승' SM 숨 고르기...13만원 하회
경영권 분쟁 속에 연일 상승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52% 내린 12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16일 장중 한때 13만 3,600원까지 올랐던 데에 비해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직 하이브가 공개매수할 금액인 12만 원보다는 한참 높은 수준이다.

에스엠 주가는 하이브의 이수만 대주주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약 34% 올랐다.

이날 에스엠이 하이브 공개매수를 무력화하기 위해 팬 커뮤니티 플랫폼 디어유 등 비음악 자회사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에스엠 측은 이를 부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2.47% 내린 18만 5,800원에, 카카오는 2.34% 내린 6만 2,700원에 거래 중이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