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오타니 "아직 FA 생각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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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오클랜드와 개막전…올 시즌 FA되면 '5억달러' 가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
필 네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탬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주목받는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인절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됐다.
에인절스 구단 사상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가 된 것은 2010∼2015년 개막전 선발을 도맡았던 제러드 위버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에인절스는 오는 3월 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오타니는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한 소감 못지않게 시즌 뒤 획득하는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올 시즌 뒤 FA를 선언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총액 5억달러(약 6천457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아직 FA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FA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필 네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탬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주목받는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인절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됐다.
에인절스 구단 사상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가 된 것은 2010∼2015년 개막전 선발을 도맡았던 제러드 위버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에인절스는 오는 3월 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오타니는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한 소감 못지않게 시즌 뒤 획득하는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올 시즌 뒤 FA를 선언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총액 5억달러(약 6천457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아직 FA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FA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