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에 인천·천안·울주·광주 북구
인천광역시, 충남 천안시, 울산 울주군, 광주 북구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를 해 61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소방 업무용 전화의 발신 정보가 신고자 휴대전화에 표출되는 119 이음콜 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출동대원과 신고자 간 통화연결률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소방청을 통해 전국 시·도로 확산됐다.

천안시와 울주군, 광주 북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꼽혔다.

천안시는 교통카드를 사용해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 시 할인을 적용받는 광역전철 환승할인제를 도입했다.

울주군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추진했으며, 광주 북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힌 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