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민선8기 정책자문단'이 16일 출범했다.

영동군 '싱크탱크' 정책자문단 출범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관광, 농업, 행정,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주요 시책을 자문·평가하고 신규 시책개발 등에 참여하는 등 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고객유치 마케팅',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치유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세대공감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자문단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싱크탱크로서의 조언이 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