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영업거점 세운 현대제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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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건설기계 수요 해마다 증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계열사가 줄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영업 거점을 세웠다고 15일 발표했다.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부품공급센터(PDC)를 구축했다. 부품공급센터는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기계 부품을 확보해 공급하는 물류거점이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 벨기에, 브라질 등에 이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뉴인의 다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이달 말 자카르타에 영업법인을 설립한다. 오는 5월에는 부품공급센터를 설립해 현대건설기계와의 부품 공급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9월에는 현지 건설기계와 굴착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인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선보인다.
현대제뉴인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 거점을 줄줄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10~2022년 연평균 9000대 이상 건설기계가 팔렸다. 앞으로 5년 동안은 매년 1만5000대의 건설기계가 팔릴 전망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부품공급센터(PDC)를 구축했다. 부품공급센터는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기계 부품을 확보해 공급하는 물류거점이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 벨기에, 브라질 등에 이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뉴인의 다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이달 말 자카르타에 영업법인을 설립한다. 오는 5월에는 부품공급센터를 설립해 현대건설기계와의 부품 공급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9월에는 현지 건설기계와 굴착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인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선보인다.
현대제뉴인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 거점을 줄줄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10~2022년 연평균 9000대 이상 건설기계가 팔렸다. 앞으로 5년 동안은 매년 1만5000대의 건설기계가 팔릴 전망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