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삼성전자∼브레인시티 묶어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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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부터 소부장 기업 집적화·인재 양성까지 효과 기대
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화지구 내 삼성전자 사업장과 브레인시티 내 산업단지 등 770만㎡를 하나로 묶어 반도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3대 산업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을 집적화한 구역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 인허가 절차를 더 신속히 처리할 수 있고, 각종 사업화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에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화단지 내 공장 용적률 한도는 최대 1.4배까지 확대된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내 산업시설용지(380만㎡)에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입주시키고, 4㎞가량 떨어진 고덕국제화지구 내 삼성전자 고덕캠퍼스(390만㎡)와 연계해 총 770만㎡ 규모의 특화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브레인시티 산단 용지 안에는 46만㎡에 달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5년 개교 목표)도 포함돼 있다.
시는 반도체 생산(삼성전자)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인재 양성(카이스트)까지 특화단지로 묶으면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은 해당 시·군이 광역 시·도에 신청하면 광역 시·도가 산자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산자부가 검토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특화단지 지정 최종 발표는 올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내 공장 용적률이 종전 350%에서 490%까지 확대돼 추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며 "아울러 단지 내 입주 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기반시설 국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반도체 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화지구 내 삼성전자 사업장과 브레인시티 내 산업단지 등 770만㎡를 하나로 묶어 반도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3대 산업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을 집적화한 구역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 인허가 절차를 더 신속히 처리할 수 있고, 각종 사업화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에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화단지 내 공장 용적률 한도는 최대 1.4배까지 확대된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내 산업시설용지(380만㎡)에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입주시키고, 4㎞가량 떨어진 고덕국제화지구 내 삼성전자 고덕캠퍼스(390만㎡)와 연계해 총 770만㎡ 규모의 특화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브레인시티 산단 용지 안에는 46만㎡에 달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5년 개교 목표)도 포함돼 있다.
시는 반도체 생산(삼성전자)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인재 양성(카이스트)까지 특화단지로 묶으면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은 해당 시·군이 광역 시·도에 신청하면 광역 시·도가 산자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산자부가 검토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특화단지 지정 최종 발표는 올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내 공장 용적률이 종전 350%에서 490%까지 확대돼 추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며 "아울러 단지 내 입주 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기반시설 국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반도체 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