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5일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광주시는 올해 5억4천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 77대를 LPG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경유차에서 LPG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 1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다.

광주시는 사업 참여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특례 조항을 마련했다.

기존 경유차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작년 11월 1일 이후부터 올해 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6일 공고 때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해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 대기보전과로 등기우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일부터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접수일이 같은 경우 보유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대상을 우선 선정한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해 451대를 교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