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폭제' 정읍 고부 봉기 재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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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기폭제가 된 고부 농민봉기를 재현하는 행사가 15일 전북 정읍시 이평면 일원에서 열렸다.
고부 농민봉기는 고부 군수 조병갑의 학정을 견디다 못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1894년 2월 15일에 전봉준 장군과 함께 고부 관아를 점령한 사건이다.
제폭구민과 보국안민의 기치로, 만민이 평등한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혁명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로 129주년을 맞았다.
참석자 300여명은 평면 예동마을에서 옛 말목장터까지 1㎞를 걷고 격문을 낭독했다.
말목장터는 농민군의 첫 집결지이며 전봉준 장군은 이곳에서 격문을 발표하고 관아로 향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헌법전문 명시와 고부 관아 복원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쳐 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고부 농민봉기는 고부 군수 조병갑의 학정을 견디다 못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1894년 2월 15일에 전봉준 장군과 함께 고부 관아를 점령한 사건이다.
제폭구민과 보국안민의 기치로, 만민이 평등한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혁명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로 129주년을 맞았다.
참석자 300여명은 평면 예동마을에서 옛 말목장터까지 1㎞를 걷고 격문을 낭독했다.
말목장터는 농민군의 첫 집결지이며 전봉준 장군은 이곳에서 격문을 발표하고 관아로 향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헌법전문 명시와 고부 관아 복원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쳐 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