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군수 등 올해 23개 마을 찾아 민원 청취
울주군, '행복배달 소통 똑똑 현장 속으로' 방문 행정 나서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지역 현안 현장을 찾아가 주민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배달 소통! 똑똑 현장 속으로'라는 이름의 방문 행정에 나섰다.

행복배달 소통은 민생 현장을 탐방해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군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한다.

주민과 직접 소통을 위해 소규모 마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연중 상시로 읍·면별 현장소통을 원하는 마을, 10인 이상 소규모 그룹의 사전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한다.

울주군은 15일 첫 방문으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주민소통실장, 관계 부서장 등이 온산읍 신온 1리와 용방소 3리를 방문해 마을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건의 사항은 결과 보고,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다음 달 13일 삼동면 내외양마을, 보은마을 등 올해 말까지 모두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배달 소통을 진행한다.

이 군수는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주민들과 대면해 더욱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려고 행복배달 소통 행정을 시작했다"며 "해결해야 할 민원이 있으면 원스톱 소통행정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불편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