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김경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합류…이정효 감독과 재회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중앙,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김경재(30)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구단은 "탄탄한 대인 방어, 태클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중앙 수비수 김경재가 합류했다.

미드필더와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재는 앞서 광주의 이정효 감독에게 두 차례 지도받은 적이 있다.

2012년 아주대 시절 이 감독과 처음 인연을 맺은 그는 2015 아시아대학 친선 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이 감독 체제에서 활약했다.

2016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20년부터는 3시즌간 제주 유나이티드의 후방을 지켰다.

마침 이 감독도 2020년 제주 수석코치로 합류하면서 김경재를 인연을 이어갔다.

또 한 번 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 김경재는 "대학, 제주 시절 모두 이 감독님 덕에 성장했다"며 "지난 시즌 놀라운 성적으로 K리그1에 돌아온 팀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수비수 김경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합류…이정효 감독과 재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