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작년 영업손실 139억원…일본인 방문객 늘어 적자 축소(종합)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 GKL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손실이 139억원으로 전년(1천458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1% 증가했다.

순손실은 227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423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928억원과 89억원이었다.

GKL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며 "해외 일본 고객 방문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GKL 일본 방문객은 3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1천594% 증가했다.

4분기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7천6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2%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