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툇마루에서 느끼는 백제의 문화…'백제를 실감하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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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백제 금동대향로 등 소재로 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선보여
국립부여박물관은 관람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백제의 주요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인 '백제를 실감하다'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박물관 내 '디지털 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툇마루와 평상을 구현한 쉼터에서는 길이 12m, 높이 2.4m의 대형 화면을 통해 백제 금동대향로, 부여 외리 무늬 벽돌(문양전·文樣塼) 등 주요 유물을 다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국보인 백제 금동대향로는 백제 금속공예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유물이다.
뚜껑 꼭대기에는 봉황이 날개를 펴고 힘있게 서 있고,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키는 몸체에는 불사조와 물고기, 사슴, 학 등 20여 마리의 동물이 배치돼 있어 조형적으로도 아름답다.
관람객들은 '빛으로 연주한 풍류' 영상 콘텐츠를 보면 향로에 표현된 이상세계를 상상하며 섬세한 미감을 느낄 수 있다.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을 소재로 한 '깨달음의 손짓' 영상도 주목할 만하다.
이 불상은 오른손을 어깨높이로 올려 작은 보주(寶珠·보배로운 구슬)를 잡고 있는 독특한 자세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화면 속 자세를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쉽고 편하게 전시품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신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콘텐츠는 박물관 내 '디지털 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툇마루와 평상을 구현한 쉼터에서는 길이 12m, 높이 2.4m의 대형 화면을 통해 백제 금동대향로, 부여 외리 무늬 벽돌(문양전·文樣塼) 등 주요 유물을 다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국보인 백제 금동대향로는 백제 금속공예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유물이다.
뚜껑 꼭대기에는 봉황이 날개를 펴고 힘있게 서 있고,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키는 몸체에는 불사조와 물고기, 사슴, 학 등 20여 마리의 동물이 배치돼 있어 조형적으로도 아름답다.
관람객들은 '빛으로 연주한 풍류' 영상 콘텐츠를 보면 향로에 표현된 이상세계를 상상하며 섬세한 미감을 느낄 수 있다.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을 소재로 한 '깨달음의 손짓' 영상도 주목할 만하다.
이 불상은 오른손을 어깨높이로 올려 작은 보주(寶珠·보배로운 구슬)를 잡고 있는 독특한 자세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화면 속 자세를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쉽고 편하게 전시품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신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