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신 052E형 구축함 등장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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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052D형 구축함 수출 나서…"더 나은 선박 출현 신호"
중국이 주력 미사일 구축함인 '052D형'의 수출에 나섰으며, 이는 중국이 더 나은 구축함의 생산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선박 건조 국유기업인 중국선박공업그룹이 발간하는 월간지 '해군과 상선'은 지난주 발간한 최신호에서 '052D형'의 수출 모델인 '052DE형'에 대해 첨단 통합 레이더와 미사일, 지휘 시스템을 갖춘 배수량 7천500t의 구축함이라고 소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공 함선이라고 자평했다.
베이징의 해군 전문가 리제는 SCMP에 "이는 052D형이 더 이상 중국군의 최신 킬러 제품이 아님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다면 매물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052D형이 사용한 기술은 성숙하기 때문에 해군은 공유에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052D형의 뒤를 잇는, '052E형'이라 불릴 것으로 보이는 더 나은 구축함이 곧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배수량 7천∼8천t급 전함은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유용하기 때문에 중국 해군은 언제나 그러한 전함에 대해 강한 수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첫 도입된 052D형 구축함은 64발의 대함·대공·대잠수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이들 미사일을 수직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현재 25척이 취역했고 추가로 최소 6척이 건조 중이다.
052D형은 최근 몇 년에 걸쳐 개량됐으며 2021년 이래 선보인 052DL형은 헬리콥터 데크를 확장했고 추진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스텔스 방지 레이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052DE형은 이러한 052DL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052DE형의 수출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리제는 전망했다.
비싼 비용 탓에 중국 전함의 주 구매자인 파키스탄 같은 나라는 이를 많이 살 여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리제는 "해당 전함을 판다는 것은 우호적인 제스처이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국 최대 선박 건조 국유기업인 중국선박공업그룹이 발간하는 월간지 '해군과 상선'은 지난주 발간한 최신호에서 '052D형'의 수출 모델인 '052DE형'에 대해 첨단 통합 레이더와 미사일, 지휘 시스템을 갖춘 배수량 7천500t의 구축함이라고 소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공 함선이라고 자평했다.
베이징의 해군 전문가 리제는 SCMP에 "이는 052D형이 더 이상 중국군의 최신 킬러 제품이 아님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다면 매물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052D형이 사용한 기술은 성숙하기 때문에 해군은 공유에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052D형의 뒤를 잇는, '052E형'이라 불릴 것으로 보이는 더 나은 구축함이 곧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배수량 7천∼8천t급 전함은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유용하기 때문에 중국 해군은 언제나 그러한 전함에 대해 강한 수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첫 도입된 052D형 구축함은 64발의 대함·대공·대잠수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이들 미사일을 수직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현재 25척이 취역했고 추가로 최소 6척이 건조 중이다.
052D형은 최근 몇 년에 걸쳐 개량됐으며 2021년 이래 선보인 052DL형은 헬리콥터 데크를 확장했고 추진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스텔스 방지 레이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052DE형은 이러한 052DL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052DE형의 수출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리제는 전망했다.
비싼 비용 탓에 중국 전함의 주 구매자인 파키스탄 같은 나라는 이를 많이 살 여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리제는 "해당 전함을 판다는 것은 우호적인 제스처이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