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35차례 승부조작한 모로코 테니스 선수 영구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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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역사상 가장 많은 승부조작을 했다가 적발된 선수가 영구 퇴출됐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모로코 선수 유네스 라치디(37)가 135건의 승부조작을 한 점을 확인해 영구제명과 3만4천달러(약 4천300만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ITIA에 따르면 135건은 선수 개인이 적발된 승부조작 사례에서 최다 건수다.
라치디는 앞으로 선수로는 물론 코치로도 활동할 수 없다.
라치디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TP 챌린지 투어에 이은 3부 격인 ITF(국제테니스연맹) 퓨처스(현 ITF 월드 테니스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던 선수다.
복식에서 기록한 473위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ITIA는 "벨기에 사법당국과 공조를 통해 라치디의 비위를 적발했으며, 라치디는 앞서 적발한 두 명의 알제리 선수의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모로코 선수 유네스 라치디(37)가 135건의 승부조작을 한 점을 확인해 영구제명과 3만4천달러(약 4천300만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ITIA에 따르면 135건은 선수 개인이 적발된 승부조작 사례에서 최다 건수다.
라치디는 앞으로 선수로는 물론 코치로도 활동할 수 없다.
라치디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TP 챌린지 투어에 이은 3부 격인 ITF(국제테니스연맹) 퓨처스(현 ITF 월드 테니스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던 선수다.
복식에서 기록한 473위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ITIA는 "벨기에 사법당국과 공조를 통해 라치디의 비위를 적발했으며, 라치디는 앞서 적발한 두 명의 알제리 선수의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