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마음건강교실 사업 전 학교로 확대…운영비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을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마음건강교실은 부적응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교우관계,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마음건강교실 사업으로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8곳을 선정해 운영비로 학교당 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을 전 학교로 확대하고, 학교당 200만원을 지원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마음 건강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에서는 고위기 학생 조기 발굴을 위해 학교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정신건강 치료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정신건강 리터러시 학부모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5회 이상 운영하고, 학생들의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극도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22곳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