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日 다카라즈카 가극단 공연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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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통 여성 극단…최초로 한국 창작 뮤지컬 선보여
국내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110년 전통의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공연으로 일본 관객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엑스칼리버'의 일본어 라이선스 공연이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도쿄 도시마 구립 예술문화극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일본 대표 여성 극단인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는 최초로 '엑스칼리버'를 무대에 올린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1913년 일본의 온천 도시 다카라즈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결성된 소녀가극단에서 출발한 단체다.
소속 배우 전원이 미혼 여성으로 이뤄져 있어 남성 역할도 여성이 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와 특색 있는 배우들로 팬덤이 있다.
출신 배우로는 아마미 유키 등이 있다.
이번 '엑스칼리버' 공연에는 배우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가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연출가 이나바 다이치가 연출을 맡는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2019년 처음 선보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합뉴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엑스칼리버'의 일본어 라이선스 공연이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도쿄 도시마 구립 예술문화극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일본 대표 여성 극단인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는 최초로 '엑스칼리버'를 무대에 올린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1913년 일본의 온천 도시 다카라즈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결성된 소녀가극단에서 출발한 단체다.
소속 배우 전원이 미혼 여성으로 이뤄져 있어 남성 역할도 여성이 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와 특색 있는 배우들로 팬덤이 있다.
출신 배우로는 아마미 유키 등이 있다.
이번 '엑스칼리버' 공연에는 배우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가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연출가 이나바 다이치가 연출을 맡는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2019년 처음 선보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