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코로나백신 매출감소속 작년 영업익 전년대비 75.7%↓(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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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천150억원·매출 4천567억원…순이익도 65.5% 감소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센터 설립 공식의결…돌파구 찾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150억 원으로 전년보다 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225억 원으로 65.5%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6%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403억원과 277억원이었다.
SK바사는 이같은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바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센터 설립을 의결하고 절차 진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3천257억 원이다.
SK바사는 2021년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7공구 3만400㎡(약 9천200평)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까지 R&PD 센터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SK바사는 2025년 상반기 중 현재 경기도 판교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백신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다.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백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바사는 센터에 글로벌 기업,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Open Lab)을 설립해 회사와 파트너십을 추진하려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기업의 사무, 연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공법을 시험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사 사장은 "체계적인 플랫폼 확대를 통해 경제적 이윤 창출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의 코어(Core)로서 전 세계인의 안전한 내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센터 설립 공식의결…돌파구 찾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150억 원으로 전년보다 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225억 원으로 65.5%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6%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403억원과 277억원이었다.
SK바사는 이같은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바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센터 설립을 의결하고 절차 진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3천257억 원이다.
SK바사는 2021년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7공구 3만400㎡(약 9천200평)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까지 R&PD 센터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SK바사는 2025년 상반기 중 현재 경기도 판교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센터는 백신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다.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백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바사는 센터에 글로벌 기업,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Open Lab)을 설립해 회사와 파트너십을 추진하려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기업의 사무, 연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공법을 시험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사 사장은 "체계적인 플랫폼 확대를 통해 경제적 이윤 창출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의 코어(Core)로서 전 세계인의 안전한 내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