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8일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 관서장 회의를 하고 신뢰받은 국세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광주국세청, 관서장 회의…신뢰받는 국세행정 실천 다짐
윤영석 광주국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추진할 중점 국세행정 방향으로 민생경제 지원과 복지 안전망 구축,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과 영세 사업자 등에 대한 환급금 조기 집행, 납세 유예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세무 정보를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 시 납세자에게 적기에 제공하도록 주문했다.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와 실시간 소득 파악 제도 확대 등 복지 세정에 힘쓸 것과 비정상적이고 반복적 탈루 유형을 철저히 검증해 신뢰받는 국세행정 실현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방향과 일선 세무서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의 시간도 가졌다.

윤 청장은 "조직 내 소통과 경청의 문화 확립,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높이는 등 주요 업무가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