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자경단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특수교육원 원주에 반드시 유치…접근성과 인프라 우수"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지난 7일 발대식을 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스스로 지키는 민간단체인 '자경단'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 도시 원주 구현이라는 큰 틀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합동순찰대를 결성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동순찰대의 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스스로 지키기 위해 조직한 자경단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예방 활동만으로도 범죄 억지력이 있는 만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원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로 결성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1개 연합대, 33개 지역대, 1천2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했다.
오는 15일 단계택지 일원에서 제1회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안전 취약지역, 호객행위가 빈번한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펼치고, 성범죄자 거주지역은 지역대별로 주 1회 이상 중점 순찰한다.
원 시장은 이와 함께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3만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원주 유치에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교육·의료·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원특수교육원을 원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원 시장은 우수한 접근성과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원주시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원주는 도내 어떤 도시보다 우수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타 시·군 장애 학생과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며 "접근성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의료체계도 꼭 필요한 핵심 요소"라고 언급했다.
이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원특수교육원의 진로 체험과 직업 교육 등 다양한 연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약했다"며 "원주에 유치된다면 의료기기산업과 연계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원주시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대부분이 특수교육 시설이 아닌 일반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강원특수교육원은 반드시 원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주시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789명으로, 도내 전체 대상의 26%에 달한다.
/연합뉴스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지난 7일 발대식을 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의 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스스로 지키는 민간단체인 '자경단'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 도시 원주 구현이라는 큰 틀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합동순찰대를 결성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동순찰대의 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스스로 지키기 위해 조직한 자경단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예방 활동만으로도 범죄 억지력이 있는 만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원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로 결성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1개 연합대, 33개 지역대, 1천2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했다.
오는 15일 단계택지 일원에서 제1회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안전 취약지역, 호객행위가 빈번한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펼치고, 성범죄자 거주지역은 지역대별로 주 1회 이상 중점 순찰한다.
원 시장은 이와 함께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3만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원주 유치에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교육·의료·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원특수교육원을 원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원 시장은 우수한 접근성과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원주시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원주는 도내 어떤 도시보다 우수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타 시·군 장애 학생과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며 "접근성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의료체계도 꼭 필요한 핵심 요소"라고 언급했다.
이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원특수교육원의 진로 체험과 직업 교육 등 다양한 연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약했다"며 "원주에 유치된다면 의료기기산업과 연계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원주시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대부분이 특수교육 시설이 아닌 일반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강원특수교육원은 반드시 원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주시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789명으로, 도내 전체 대상의 26%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