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토요일·주중 공휴일에도 복지관 개방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전체를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에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강서구에는 등촌1·4·7·9, 가양4·5·7, 방화2·6·11 등 총 10곳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복지관은 고령층과 저소득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 주말에도 이용하려는 주민들이 많았다.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 개방 시간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오후 6시다.

각 복지관은 작은 도서관,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자조모임이나 단체를 위한 공간대여도 지원한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이 복지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하나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