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도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가동…세탁차 6대 운용
경남도는 올해에도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이불 등 대형빨래 세탁을 위해 특수제작된 차량이 직접 방문해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제작한 이동빨래 차량은 도내를 6개 지역으로 나눠 총 6대가 각각 주 5회 운영된다.

매달 10일까지 주민센터에서 이용 신청을 받아 서비스 지역을 선정해 노인과 취약계층을 방문한다.

2015년부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칠 목적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지난해에만 1만2천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남도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데다, 단순한 재정지원과 달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려움을 청취하고 생활밀착형 공공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