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사용 전기 요금 인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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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전은 농사용 전기 요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소속 도의원들이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한 사실을 소개한 뒤 "농수산업 생산비 중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업생산 및 유통시설, 수산물 양식업 등에 주로 사용하는 '농사용 을'은 2021년 1월 대비 kWh당 35.7원에서 51.8원으로 45%, 양수·배수 및 수문 조작에 사용하는 '농사용 갑'은 16.6원에서 32.7원으로 97% 상승했다"며 "반면에 산업용 전기요금은 32% 상승에 그쳐 농사용이 산업용과 비교해 3배 정도 높게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일부 농가에서 농사용 전기를 가정용 전기로 끌어다 쓰는 것과 관련해 농가들의 불만이 있다며 한전의 계도 없는 무차별적 단속도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소속 도의원들이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한 사실을 소개한 뒤 "농수산업 생산비 중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업생산 및 유통시설, 수산물 양식업 등에 주로 사용하는 '농사용 을'은 2021년 1월 대비 kWh당 35.7원에서 51.8원으로 45%, 양수·배수 및 수문 조작에 사용하는 '농사용 갑'은 16.6원에서 32.7원으로 97% 상승했다"며 "반면에 산업용 전기요금은 32% 상승에 그쳐 농사용이 산업용과 비교해 3배 정도 높게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일부 농가에서 농사용 전기를 가정용 전기로 끌어다 쓰는 것과 관련해 농가들의 불만이 있다며 한전의 계도 없는 무차별적 단속도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