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응대 교육·칭찬함·민원 마일리지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민원인 만족 높여라' 양구군, 공무원 친절 서비스 역량 강화
강원 양구군은 주민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무원 친절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오는 7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과의 대화 기법, 사용자 입장에서의 응대 등 내용을 담은 친절 교육을 진행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민원실 직원에 월 1회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민원인 보호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원처리 담당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주민의 어떤 궁금증에도 친절히 응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친절 분위기 조성과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민원실 칭찬함'과 '민원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친절·우수 공무원을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밖에 군수와 민원 처리 공무원들이 소통하며 고충과 건의 사항,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찾는 등 직원 사기 진작과 업무환경 개선 등에도 힘쓰면서 친절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인숙 민원행정팀장은 "친절서비스·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