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순방성과' 후속세일즈…"외신, 상업외교 성공 평가"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과 관련된 외신 보도를 부각하며 순방성과 후속 세일즈를 이어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순방 관련 외신 기사들을 소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일본 영자지 닛케이아시아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한국의 1호 영업사원으로서 상업외교(commercial diplomacy)를 추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중동과 유럽 순방을 통해 원자력·방위산업 등 전략품목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한국의 상업외교 성공은 거래 성사 능력과 국제관계 전문성에 기인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함께 소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지난달 17일 "한국이 중동에서 외교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한국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전 수출에 시동을 걸고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방위산업 수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케이신문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수출이 좌절된 일본과 대조적으로 (한국의 원전산업은)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밖에 미 CNN방송도 'UAE에서 다보스까지' 제목의 보도에서 순방 성과를 조명했고, AP·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들도 UAE측의 300억 달러 투자약속 등을 보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