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88.01점을 얻어 전국 군 지역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영동군 교통문화지수 군지역 2위…4년 연속 'A등급'
이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을 매기는 것이다.

영동군은 2019년·2020년(군 단위 1위)과 2021년(〃 3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

영동군은 이번 조사의 대부분 평가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교통안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정책이행 등 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 승강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교통안전캠페인, 교통안전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