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9천59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일 단행했다.

경기교육청, 교원·교육전문직 9천591명 정기인사
도 교육청은 정책 기조인 '자율·균형·미래' 가치 실현과 에듀테크 활용 교육, 지역교육협력 강화 등을 이끌 인력을 배치하는 데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 황윤규(60)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융합교육국장에 홍정표(58)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발령되는 등 본청 국장 2명과 교육장 10명, 직속기관장 4명, 본청 과장 7명, 교육지원청 국장 10명, 본청 장학관 32명, 교육지원청 과장 20명이 새로 부임한다.

이밖에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9명, 장학사 전직·전보 189명, 장학사 신규임용 117명 등 400명의 교육전문직 인사가 이뤄졌다.

교원 인사는 교장·원장 승진 276명(교감 출신 공모교장 임기 만료자 포함), 교장·원장 중임 및 전보·전직 275명, 공모교장·원장 38명, 교감·원감 승진 286명, 교감·원감 전보·전직·복귀 160명, 수석교사 임용·전보 48명, 교사 전보·전직·복귀 7천779명, 타시도 교류 328명, 원로교사 임용 1명 등 9천191명이 대상이다.

유치원·특수 및 초중등 신규교사에 대한 인사발령은 중등 임용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인 8일 이뤄진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전문직 인사의 경우 35명을 증원해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학교를 밀착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역량을 갖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학교 현장을 꽃피우고 경기교육의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