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골목길·언덕길에 위험방향 경고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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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골목길이나 언덕길에서 접근하는 사람·차가 있는 방향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골목길·언덕길 방향 주의 알림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나 가파른 언덕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나 사람을 미리 알리는 신호 체계다.
골목길의 경우 보행자, 차,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 이동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레이더 센서로 즉각 탐지해 발광다이오드(LED) 점멸로 위험 방향을 경고한다.
언덕길에서는 LED뿐 아니라 전광판으로도 방향을 알린다.
알리미는 기존 폐쇄회로(CC)TV 기둥에 설치할 수 있어 기기 1대당 약 1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설치구간은 좁은 골목길 사거리가 있는 목동중앙서로 11길 45와 가파른 언덕길이 포함된 목동중앙본로1길 16 등 2곳이다.
구는 시범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추후 추가 설치 구간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골목길·언덕길 교통안전 확보는 '안전도시 양천'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신개념 골목길 신호체계가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나 가파른 언덕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나 사람을 미리 알리는 신호 체계다.
골목길의 경우 보행자, 차,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 이동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레이더 센서로 즉각 탐지해 발광다이오드(LED) 점멸로 위험 방향을 경고한다.
언덕길에서는 LED뿐 아니라 전광판으로도 방향을 알린다.
알리미는 기존 폐쇄회로(CC)TV 기둥에 설치할 수 있어 기기 1대당 약 1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설치구간은 좁은 골목길 사거리가 있는 목동중앙서로 11길 45와 가파른 언덕길이 포함된 목동중앙본로1길 16 등 2곳이다.
구는 시범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추후 추가 설치 구간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골목길·언덕길 교통안전 확보는 '안전도시 양천'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신개념 골목길 신호체계가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