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마른 동해안' 강원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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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헬기 33대·감시 인력 1만7천여명 투입 운영
강원도는 최근 동해안권의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 183개 기관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산불진화 주력 자원인 진화 헬기 33대를 편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지난해 6대에서 9대로 증편했고, 효율적 지휘를 위해 권역별로 운영하던 방식을 도가 총괄하는 것으로 바꿨다.
도는 행정안전부 산불재난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 지난해 산불진화 민간 임차헬기가 양양에서 추락한 사고를 계기로 보안 및 민간인 통제가 취약한 임시계류장 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진화원과 이통장, 사회단체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을 예방·감시하는 인력 1만7천여명을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연평균 75건, 1천293ha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김창규 산림환경 국장은 "올해 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보로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씨 관리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도민이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에 따르면 이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 183개 기관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산불진화 주력 자원인 진화 헬기 33대를 편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지난해 6대에서 9대로 증편했고, 효율적 지휘를 위해 권역별로 운영하던 방식을 도가 총괄하는 것으로 바꿨다.
도는 행정안전부 산불재난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 지난해 산불진화 민간 임차헬기가 양양에서 추락한 사고를 계기로 보안 및 민간인 통제가 취약한 임시계류장 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진화원과 이통장, 사회단체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을 예방·감시하는 인력 1만7천여명을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연평균 75건, 1천293ha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김창규 산림환경 국장은 "올해 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보로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씨 관리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도민이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