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18억 규모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이를 위해 '2023년 강원 관광테크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하나이다.

지원 사업을 통해 강원도의 특화산업인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SW 및 ICT 기업의 SW융합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관련 분야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지원금 36억5천만원을 투입해 총 24과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18억원의 규모로 기업 지원을 확대해 모두 11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단년(1년)과제의 경우 기업별 최대 1억원을, 다년(2년)과제는 기업별 연간 최대 2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위축받는 시기임에도 평균 80% 이상의 상용화율, 일자리창출 총 184명, 특허(출원, 등록) 총 58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18억 규모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강원 관광테크 SW융합제품의 상용화를 강화하고,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31일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핵심 기술 융합을 통한 관광생태계 조성과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강원도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기업의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