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신용 7등급 이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DGB대구은행은 형편이 어려운 차주(借主·대출자)를 대상으로 2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 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가계 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차주다.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 어디서든 자동으로 적용돼 수수료를 감면받는다.

DGB대구은행은 또한 다음달 중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뱅크를 비대면으로도 출시한다.

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면제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펼치는 제도의 하나"라며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