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미르M' 글로벌 출시 기대감…위메이드 '상승'
위메이드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3.07%) 오른 3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오는 31일 한국과 중국 등 일부를 제외한 170개국에 출시한다. 모바일과 PC 버전이 동시 제공되며 12개 언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PC-모바일 MMORPG다.

위메이드는 미르M 토크노믹스로 거버넌스 토큰인 '도그마(DOGMA)'와 게임 토큰 '드론(DRONE)'을 내놓는다. 아울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앞서 출시한 '미르4'와 교류가 가능한 이른바 '인터게임 이코노미'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올해도 30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위믹스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새해 첫 월급을 위믹스로 받은 데 이어 창업자까지 나서 위믹스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2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 의장은 올해 300억 원의 사재를 투입해 위믹스를 국내 거래소에서 매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억 원 규모의 위믹스를 매입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위메이드와 위믹스 수장으로서 장 대표를 포함한 위메이드 전체 임직원에게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라며 “위믹스 커뮤니티 일원으로 위믹스에 대한 진심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