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자연 속 찰나의 경이로움…사진가 김인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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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은 꽃 한 송이에도 있고 광대한 산맥 속에도 있습니다.
찰나에 발생하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 발생하기도 하죠."
재미 사진작가 김인태의 개인전 '선율'(旋律)이 2월22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열린다.
1980년 미국에 이민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미국 전역을 다니며 자연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곳이 폐쇄됐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동양인을 향한 증오범죄가 발생하는 와중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과 그 변화 가운데 발생하는 찰나의 경이로움, 그 안의 선율을 포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사진전문지 'B&W'의 2004년 6월호 표지에 실리기도 했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에도 소장돼 있다.
김승곤 국립순천대 석좌교수는 그의 작품에 대해 "극적인 광선과 색채에 의해 드러나는 대자연의 형상을 대형 카메라로 정치하게 빚어낸 사진 서사시"라고 평했다.
갤러리 측은 "한국 이민자로서 미국 예술사에 기여한 작가를 초청함으로써 그의 작품에 내재된 작가로서의 경험, 정신, 그리고 소명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3월14일까지. /연합뉴스
찰나에 발생하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 발생하기도 하죠."
재미 사진작가 김인태의 개인전 '선율'(旋律)이 2월22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열린다.
1980년 미국에 이민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미국 전역을 다니며 자연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곳이 폐쇄됐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동양인을 향한 증오범죄가 발생하는 와중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과 그 변화 가운데 발생하는 찰나의 경이로움, 그 안의 선율을 포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사진전문지 'B&W'의 2004년 6월호 표지에 실리기도 했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에도 소장돼 있다.
김승곤 국립순천대 석좌교수는 그의 작품에 대해 "극적인 광선과 색채에 의해 드러나는 대자연의 형상을 대형 카메라로 정치하게 빚어낸 사진 서사시"라고 평했다.
갤러리 측은 "한국 이민자로서 미국 예술사에 기여한 작가를 초청함으로써 그의 작품에 내재된 작가로서의 경험, 정신, 그리고 소명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3월14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