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업무보고…"국가에 헌신한 분들 제대로 존중받아야"
尹대통령 "돈으로 계산할수 없는 가치…국민이 다 보훈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보훈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27일 강조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 이후 합동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처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우리 국민이 다 보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개인적으로 대통령께서 평소에 가지고 계신 보훈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피력하셨다고 느꼈다"며 "돈도 물질적인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은 기본이고 헌신한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보훈 문화의 예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대통령 말씀처럼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두텁게 자리 잡고, 이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일류보훈의 숭고한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