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우즈베크에 매립가스발전소 착공…온실가스 1천80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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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16MW(메가와트)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짓는다.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2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한가란시에서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의 사업 규모는 6천만달러(약 800억원), 발전용량은 16MW다.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메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15년 동안 총 1천80만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이번 사업은 매립가스 포집과 매립지 안정화 업무를 주로 하는 중소기업 세진지엔이가 맡았다.
세진지엔이는 건립 이후 발전 과정까지 수행한다.
환경부는 여기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을 투자했다.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해외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탄소배출권 11만t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주지원단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앞으로도 녹색산업 해외수주를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녹색산업 세일즈를 환경부가 직접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올해 20조원, 이번 정부 내 100조원으로 잡았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린수소 생산시설 사업, 방글라데시 산업단지 상하수도 사업, 인도네시아·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2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한가란시에서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의 사업 규모는 6천만달러(약 800억원), 발전용량은 16MW다.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메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15년 동안 총 1천80만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이번 사업은 매립가스 포집과 매립지 안정화 업무를 주로 하는 중소기업 세진지엔이가 맡았다.
세진지엔이는 건립 이후 발전 과정까지 수행한다.
환경부는 여기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을 투자했다.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해외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탄소배출권 11만t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주지원단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앞으로도 녹색산업 해외수주를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녹색산업 세일즈를 환경부가 직접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올해 20조원, 이번 정부 내 100조원으로 잡았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린수소 생산시설 사업, 방글라데시 산업단지 상하수도 사업, 인도네시아·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