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시책 한눈에…경남도, 중기 지원사업 안내책자 발간
경남도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담은 '2023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중소기업 지원 분야, 창업, 수출, 신산업과 기술, 전략산업, 투자, 일자리, 소상공인 등을 위해 올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148개 기업지원시책을 한데 모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을 위한 '경남기업 119' 운영 등 올해 주요시책과 자금·보증 지원 6개 시책, 선도기업 등 18개 기업성장 지원시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등 17개 창업시책, 수출물류비 등 20개의 수출지원시책,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센터 등 15개 연구개발 지원시책이 담겼다.

또 오일메이저 등 해외발주처 거래처 등록 지원 등 19개 전략산업 지원시책, 사업장 부지매입비 융자지원 등 8개의 투자지원 시책, 경남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등 16개 일자리 지원시책,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지원 등 14개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관련한 추진절차, 신청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 책자 2천부를 제작해 중소기업 관련 협회,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시·군 등에 나눠 줄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던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가 올해 대면으로 개최되면서 이 책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경남도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에서도 책자 내용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이 기업 지원시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이드북을 연초에 제작 배포하고 있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경남도의 기업지원 시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