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국악 공연 마련…연간 관람권 판매 재개
아시아문화전당 2023 수요일 브런치콘서트 일정 공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브런치콘서트의 2023년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에 따르면 ACC 브런치콘서트는 오는 2월 22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ACC 예술극장 2에서 열린다.

지난해 9회에서 올해 11회로 공연 횟수가 늘어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연간 패키지 관람권 판매도 재개한다.

오는 2월 22일 지휘자 이택주가 이끄는 KT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로 꾸며진 '새해를 시작하는 클래식'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올린다.

3월에는 발레리노 윤전일, 4월 피아니스트 윤한, 5월 국악인 남상일, 6월 피아니스트 조은아, 7월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등이 광주 시민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하반기는 8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9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각각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선사하고 10월에는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작품들을 만나는 음악 여행이 준비돼 있다.

11월에는 가수 김광진이 아름다운 음악 콘서트를 준비하고 12월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연간 패키지 관람권은 오는 26일부터 2월 21일까지 50석에 한해 선착순 판매하며 2월과 3월 공연 관람권은 1월3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