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신안군, '고향사랑' 활성화 위해 상호 기부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목포시-신안군 간 상생·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목포시장과 신안군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목포 소재)과 압해읍 분재공원(신안 소재)을 각각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씩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와 신안군은 경제 공동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양 시군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남 서남권 공동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신안군과의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연합뉴스